보도자료
KIST, 노벨 화학상 수상자와의 특별한 만남
- 등록일 : 2022-05-09
- 조회수 :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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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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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노벨 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 KIST 방문
- 벨실부터 노벨상 수상까지, 연구자로서의 경험 공유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KIST는 작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맥밀런 (David MacMillan)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화학부 교수가 5월 9일(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특별강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맥밀런 교수는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Asymmetric Organocatalysis)을 개발한 업적으로 벤자민 리스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소장과 함께 2021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비대칭 반응은 거울상 이성질체를 선택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반응으로 두 연구자들은 유기물질로만 이루어진 비대칭 촉매를 독립적으로 개발해 거울상 이성질성이 조절된 화합물을 친환경적으로 합성하였다. 거울상 이성질성은 유전자(DNA)나 단백질 등 생체물질을 타겟으로 하는 의약품 개발에 매우 중요하기에 의약품 개발 연구에 큰 영향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맥밀런 교수의 연구자로서의 성장기와 경험을 KIST 연구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맥밀런 교수는 「From Bellshill, Scotland to the Nobel Priz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후, 김지인(Jean Kim) 미국 Kadmon사 신약개발 부사장이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특별강연에는 KIST 및 인근 대학·출연(연)의 관련 분야 종사자가 참여하였으며, 세미나에는 20여명의 KIST 연구자들이 참여하였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분야 최고의 석함임을 인정받은 노벨상 수상자와의 만남이 연구자들에게 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단히 도전적인 목표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는 1968년 영국 벨실에서 태어나, 1996년 미국 어바인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를 거쳐 2006년부터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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